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앵그리 마린 (문단 편집) === 세련되지 못한 모욕 === >황제의 아름다운 충복이자 환상적인 외모의 전사인 꽃미남 마린의 프리텐셔너니스 중위의 일기에서 발췌. > >아름다운 태양이 영광스러운 사막 행성 높이 떠오르자 나는 경이로운 마음으로 그 광경을 바라보며 황제 폐하의 아름다움이 우리를 우아하게 한다고 생각했다. 나는 스타르 형제에게로 돌아섰다. 그는 마이크를 높이 쳐들고 주변에 모여있던 형제들에게 언제나 아름다운 목소리로 울리던 연설을 준비 중이었다. 나는 재빨리 뒤로 돌아서서 내 파워 아머에 묻은 먼지를 붓으로 털어내고는 아무도 그 모습을 보지 못했다는 사실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스타르 형제가 하늘 어딘가를 가리키자 나는 노란색 썬더호크가 행성으로 강하하는 모습을 발견했다. 썬더호크는 우리 근처에 착륙해 사방으로 먼지를 뿌렸다. > >"형제들이여, 회피하라!" > >챕터원 개개인은 공업용 출력의 전용 헤어드라이어를 꺼내 먼지를 향해 불어댔다. 보라빛 섬광이 번뜩이고, 형제들이 먼지가 파워 아머를 더럽히는 걸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했으나 어디까지나 헛된 노력에 불과했다. 도저히 먼지를 피할 방법이 보이지 않자 절망에 찬 통곡 소리가 들려왔다. 오늘은 하루 종일 파워 아머를 씻어야 할 모양이었다. 나는 지평선 너머로 노란색 인영이 우리 챕터를 향해 달려오는 걸 발견했다. 좀 더 주의 깊게 그들을 바라보자 다섯 명의 노란색 파워 아머를 입은 스페이스 마린이 우리에게 달려들고 있었다. > >그 중 세 명은 번쩍거리는 렌치를 들고 있고, 네 번째는 지금까지 본 깃발 중 가장 볼썽사나운 깃발을 들고 있었다. 다섯 번째 마린은 마분지 더미[* 아래를 보면 대충 눈치챌테지만 이것은 마분지 박스, 즉 '''피자상자다.''']를 들고 있어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 그들이 우리 가까이 달려들자 다른 모든 소리를 압도하는 그들의 울부짖음을 들을 수 있었다. 그 외침은 끔찍할 정도로 무지막지했고, 다른 소음들을 집어삼켰다. > >'''"이거나 처먹어라, 좆도 없는 게이 새끼들아!!"''' > >마분지 더미를 들고 있던 마린은 그걸 모두 집어던졌고, 다섯 모두 잠시 가만히 서 있었다. > >'''"항상 분노하라!"''' >'''"언제나!"''' > >다섯은 뒤로 돌아서서 자기가 왔던 곳으로 돌아갔다. 그들의 썬더호크가 날아오르자 현측에 새겨진 여러 개의 가운뎃손가락들과 아직 페인트도 채 마르지 않은 "새(The Bird)"[* 영어로 give someone the bird라고 하면 "누군가에게 꼴뚜기질을 한다"는 말이다. 원문의 필자는 앵그리버드와는 관련을 지으려는 의도가 없었을 수도, 있었을 수도 있지만 해석상으로는 전자일 가능성이 더 높다.]라는 이름을 알아볼 수 있었다. 나는 그들의 혐오스러움에 뺨을 우아하게 경련하면서 뒤로 돌아선 뒤 머리에 묻은 먼지를 떨어내는 형제들을 도우며 마분지 더미로 향했다. > >마분지 더미들은 우리의 아름다운 사막의 풍경을 손상시키고 있었다. 마분지 옆에는 조그만 종이 조각이 하나 떨어져 있었다. 나는 무릎을 구부려 조심스럽게 종이를 집어들어 읽어보았다. 그 종이는 앤초비 파인애플 피자 1001판의 영수증이었고, 서명란에는 내 서명을 조잡하게 모방한 글자들이 휘갈겨 써져 있었다. 영수증 맨 아래에는 붉은 잉크로 거의 알아보기 힘든 단어가 하나 써 있었다. > >'''캐관광(OWNED)''' >---- >오늘의 교훈 : 너의 의무를 필요하지만 신중해야 하는 여흥이라고 받아들여라. 요약 : 앵그리 마린이 신나게 피자먹고 나서 피자값과 피자먹고 나온 피자 박스를 꽃미남 마린에게 떠넘겼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